제 목 : 중고등부 동생들아 . |
조회수 : 214 |
작성자 : 이대산 |
작성일 : 2007-01-01 |
이제 내일이면 입소를 압두고 있는
청년부 이대산이란 (형,오빠)야 ㅋㅋ
한해동안 아동부 교사도 하고,
담당부서인 청년부활동도 하고,
두달 남짓 찬양단 활동도 했지만,
가기전 많이 아쉬웠던게,
왜 우리 중고등부 동생들하고는
두텁게 지내지 못했는가,
그게 좀 많이 맘속으로 걸렸는데,
너희들이 준 초코파이와,
편지 잘 받았어.
지금의 상황으론 일일히 찾아가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지만,
내일이면 입대를 앞두게 되어,
고맙다는말을 이렇게 글로나마
대신하게되어 미안하다.
너희들도 곧 청년부가 되겠지만,
나도 중고등부 시절을 못겪었어.
그래서 방황도 많이하고,
한참 예민한 사춘기를 주님 품을 떠나서
지내서 그런지,
바르게 살지 못했던거 같아 .
지금 너희들 시기에
웃으면서 행복하게 다닐수 있는
주님 영접할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잘하고 있는 거야.
나도 떠날때가 되니,
말이 정말 길어지는데,
암튼 정말 다들 고맙고,
휴가 나오면, 꼭 피자 한턱 내마 ㅋ
내가 초코파이를 안먹고 버티는 한이 있어도
꼭 이 고마움 보답할께.ㅋㅋ
제대하면 그때 어색하지 않고
터울없는 관계로 지냈음 좋겠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믿음 쌓고,
자기가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할수 있게
부대에서도 열심히 기도할께.
사랑한다 고맙다 중고등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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