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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수련회를 다녀와서~ 조회수 : 389
  작성자 : 달별스머프안티 작성일 : 2009-01-24
헤이요~
안녕하세요~ 이번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꿈너머꿈을향해"에 다녀온?
고등부의 최고 간지 매너 훈남 고3 김승현군 입니다~ㅠㅋ
언제일까 언제일까 했는데 이제 진짜 고3 타이틀을 달아버렸네요ㅜㅜ
이번수련회.. 솔직히 기대하고 간건 아니였습니다..
그냥 고3 여름방학에는 수련회를 못가니까?! 마지막 발악?!으로
에이 은혜 받으면 그 은혜입고 공부하면 되고~ 아니면 걍 공부하고~
이러한 불순한? 생각으로 수련회를 갔습니다..
음..수련회장소인 도둔중앙교회에 도착한후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진행~ 음 처음엔 뭥미뭥미? 하면서 처음 겪어보는 생소한 경험이라
그냥두리번두리번했던ㄱ- ㅡㅅㅡ;;;
처음엔 분위기가 왠지 붕~뜬 거 같아서
"아 이번 수련회 별로 좀 산만하고 그래서 은혜는 많이 받기 틀렸다"라고
생각 했지만!!
두둥!! 드디어 저녁 집회시간
완전 초긴장 되고 등에서 땀이 한줄기 흐르는 것이였습니다..
바로바로 강사님은 우리 전주하나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그이름 석자만
들어도 누구나 바로 무릎꿇고 하나님께 회계한다는 최강의 강사..
박 . 춘 . 경 목사님.....
고3들을 일으켜 세우시더니 절 부르시고.. 이번 집회에 기대하는 것이 뭔가?
라고 물어보신.......
맞습니다...아까 말했듯이 저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던것이여서....
한마디로 급당황 몸엔 짜릿짜릿 전기가 흐르고 몸은 바들바들 떨리고 말은 더듬고...
그냥 성의없게 대답하고는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이 수련회에 왜 왔을까?..이 시간 여기 앉아서 뭐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머리가 어지러워졌습니다..
이렇게 저녁 설교가 끝나고 기도시간..
정말 이번 수련회를 통해 뭐라도 하나 건져가야되겠다
이대로는 시간 낭비 밖에 안돼!!라고
결심하고 그냥 무작정 정해논바 없이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기도는 잘 안되더군요.. 그동안 기도안하고 성경안읽고 세상과 적당히 타협한게 드러나는 순간이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앞에서 기도 인도를 하시면서 회개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또 무작정 회개했습니다..
뭐 여러가지 있지만
친구들한테 욕설하고 때리고 음탕한 생각하고 고3인데도 컴퓨터에 절어
17시간53분 연속 기록 세우고 아무의미없이 시간 흘려보내기 등등
정말 죽어라 회개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 영혼의 갈급함?이라고 해야되나 무튼 정말 하나님이 절실해졌습니다..
하나님 없이 지냈던 이 삶들을 회개하고 이제부터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이 더러운 죄인 한번만 더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신실한 아들로써 오직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젼을 품고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게해주세요..
그때 하나님 제게 임하여 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시며 위로해주셨습니다..
정말 이번수련회 처럼 기도에 매달려 본건 처음인것 같네요ㅋ...
끝마무리가 어색하지만ㅋㅋ.. 좋은 설교 들려주시고 기도 인도해주셨던
박 . 춘 . 경 목사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빠듯한 수련회 프로그램중에 고생하셨던 서계원목사님,여러전도사님들,그리고 선생님들 감사드려요ㅋㅋ
앞으로 정말정말 변화된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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