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입니다.

사순절(2월22일-4월8일)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조금은 아쉽게 보낸듯한 2월을 반성하며,

새로운 생명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과 진리 앞에서

보다 경건해져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활절(4월9일)을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내 몸에 채우며 경건스러움이 깊어지게 하는 계절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에 경건의 연습과 훈련이

마음과 생활속에 깊어지면 질수록 부활절의 기쁨은 더욱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방학을 의미없이 게으르고 덧없이 보내는 학생에게는

전진보다는 퇴보가 있는 것처럼

이 귀한 사순절 기간에 경건을 연습치 않고 예수님의 고난을 잊고 살아간다면

그 만큼 부활의 의미는 작아지고 기쁨 또한 온전히 체험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농부들의 수고가 있어야 만이 쌀을 얻을 수가 있고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사순절, 이 귀한 날 동안에 우리의 경건의 수고가 있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축복은 더욱더 새로워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