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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생각의 전환 조회수 : 705
  작성자 : 안경환 작성일 : 2019-03-02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였던 마르쿠제는 '불행의 도취(不幸陶醉)'라는 표현을 썼다.

그가 말한 '불행의 도취'

더 많이 일하고, 그 수고와 피로를 잊기 위해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 또 다시 더 많이 일해야 하는 악순환을 의미한다.

시장자유경제논리에 무의식적으로 동화(同化)된 삶이되어

안식을 잊고 여유를 상실하여

무언의 압박으로 정도(正道)를 벗어나 버렸다.

잠시 휴식을 통해 불행의 도취에서 깨어나,

소유할 걱정 대신 누리는 만족을 찾고,

내일에 대한 불안 대신

오늘의 편안한 휴식을 누리라고

나 자신에게 자꾸자꾸 속삭여 주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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