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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작은 울림.... 조회수 : 717
  작성자 : 안경환 작성일 : 2019-04-03

바람이 꽃잎을 데려와 발아래 내려놓았습니다.

구름이 해를 넘어 따스한 빛으로 흘러들었습니다.

봄인지 겨울인지 구별하기 힘든 온도이지만

천변 가로수는 허드러진 꽃을 심어놓고

담장 밑 작은 잡초는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밤길을 홀로 다가온 봄은

그렇게 스쳐가고 있었습니다.

꿈처럼....

자신의 일을 부지런히 수행하는 만물들.....

누군가는 피조물들의 세상에서

은혜를 체험하고, 실천하며 하나님을 만날 때

또 다른 누군가는 홀로 남겨진 계절을 잃은 낙엽같이

방황의 복판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바람의 작은 행동은 봄을 만드는 중요한 일

성도의 작은 외침은 교회를 세우는 위대한 힘

작아 보이지만 거대한 변화의 시발점

우린 변화의 문 앞  !!!!

여기에 서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은 소리의 울림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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