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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감사 조회수 : 527
  작성자 : 김예찬 작성일 : 2022-05-27

저녁 10시에 밖에 나가서 집 앞에서 산책을 했다. 목적지가 없었기 때문에 발이 닿는 대로 걸어갔다. 머리를 비우고 걷다가 문뜩 한 단어가 생각났다. "감사"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그래서 난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아 나는 단 하루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이 나를 향한 사랑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평생 하는 숨 쉬는 것. 굶지 않고 하루 세끼 챙겨 먹을 수 있는 것. 큰 것부터 사소한 것까지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하면서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작은 소리로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감사하던 도중 계획했던 하나가 틀어진 게 생각이 났다.

전에 썼던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라는 글과 같이 내가 계획했던 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포기하고, 좌절하는 게 아니라 그 실패라는 발판을 딛고 일어난다면 더 큰 성장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처럼 계획이 틀어지는 것 또한 하나님이 나를 통해 어떠한 것을 깨닫게 하시거나 더 성장시키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난 감사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깨달음을 허락하심도 감사해야 한다. 

연결고리처럼 감사는 하면 할수록 더 쏟아진다. 저녁에 자기 전 피곤하다고, 혹은 핸드폰을 만지다 졸릴 때 잠에 드는 게 아니라, 잠시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자신과 약속했다.

감사는 하면 할수록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감사는 하면 할수록 더 큰 감사가 쏟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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