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은 차별성에 기초한 정체성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공유하는 정체성에

더 촛점을 맞추어야한다.

-팀 켈러 목사님 글 중에서-

내면, 정신세계가 흔들리기만 하고 불안했던 시절 나에게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이 확실해진 뒤 언젠가부터 또 다른 정체성이 나를 찾아왔다.

내가 죄인, 철저하게 죄인이라고 하는 정체성이 어느 순간 부터 내 마음 깊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가 철저히 죄인임을 알기 시작했을 때에야 비로소 사랑, 그 계명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제사 조금 알아지려나 싶었는데 아직은 멀기만 한 과정이다.

그 과정 어디쯤에...나는(우리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