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열며... | 조회수 : 1393 |
작성자 : 박춘경 | 작성일 : 2015-07-18 |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열며...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20세기 최고의 수필로 꼽았던 헬렌 켈러의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이란 글이 있습니다.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그녀가 단 사흘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어떤 것을 보고 느낄 것인지를 계획한 글입니다.
여러분에게 다시는 찾아올 수 없는 3일이란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인생의 결정은 선택에 있기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것도 내가 좋아야 하고, 하고 싶어야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억지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억지로 선택했다고 다 잘못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처음부터 자원해서 십자가를 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3명이 이 일로 인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우편 강도는 마지막 순간에 회개해서 죽는 날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 갔으며,
예수님 대신 억지로 십자가를 졌던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앙이 이어져 그 아들들이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고
헌신하는 사람들 명단에 있습니다.
사울이 선지자 사무엘의 말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산에 갔을 때
놀라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는 ‘하나님의 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은혜 받으려면, 변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1. 은혜 받으려면 찾아가야 합니다.
그냥 앉아서 은혜 받지 못합니다.
은혜 받은 자들이 모이는 곳, 하나님의 산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2. 집중해야합니다.
우리가 은혜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상 염려 다 내려놓고, 맡길 것 맡기고 하나님께만 집중해야합니다.
어떤 문제든지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책임집니다.
우리가 은혜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 생각들이 너무 복잡해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믿는 무리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사울이 예언자들이 모여 있는 하나님의 산에 이를 때에 그에게도 예언의 영이 부어졌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
영적으로 더 많이 성숙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우리도 은혜 받습니다.
4.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비판자나 감독자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오면 누구나 은혜 받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그냥 보내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은혜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은혜 받기 가장 좋은 방법은 은혜 받는 장소, 은혜 받는 시간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하지 뭐!’ ‘다음에 기회 있겠지 뭐!’ 이런 말은 마귀가 가장 잘 써먹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중.고등부 여러분들에게 3일의 특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 3일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꾼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여름수련회, 여러분 앞에 열려있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하며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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