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족에게 편지쓰기 | 조회수 : 913 |
작성자 : 지광준 | 작성일 : 2019-05-14 |
편지로 그것도 우편으로 쓰는 건 오랜만인지라 쓰는 것부터 발송까지 허둥지둥거렸다.
어떤 내용을 채울까 꽤나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있는 그대로 내 마음을 전하기로 정하자
이내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들이 떠올랐고
가정의 화목에 관하여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담았다.
쓰다가 문득 지금 쓰는 말들이 평소에 전할 수 있음에도 귀찮다며
말을 아끼고 살았구나 싶어 반성했다.
처음 쓸 때만 해도 어떤 반응을 보일까 두근거림을 안고 편지쓰기에 임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편지를 받고 나서의 반응이 전과 다르지 않았다.(충격)
그나마 동생의 언행이 조금 부드러워졌다.
평소에 잘하려고 하여 그 마음을 아셔서 그러시는지 어떤지 몰라 정말 궁금했지만
조금 나중에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꼭 여쭤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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