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한테 위로 받은 사연 | 조회수 : 218 |
작성자 : 이영민 | 작성일 : 2024-05-09 |
(친구한테 위로 받은 사연)
나하고는 동갑내기 지인이다. 항상 보면 해맑은 예쁜 미소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웃어주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같은 아파트친구! 그런데 그녀는 항상 보면 혼자서 다닌다 또 그녀의 언니하고 다니는걸
12년동안 보아왔다.
하루는 늦은 저녁 수요예배를 마치고 오는 길인데 그녀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탓다.
용기를 내어 10년이 넘는동안 보아온 사이라서 나는 다음날 우리 집에 초대를 했다.
(김치전도 부치고, 과일, 차도 준비함)
나는 우리 집에 온 그녀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니 왜 이리 가슴이 두근 두근 하는지....
나는 마주앉아 차를 마시는 도중 그녀를 매일 보아온 느낌을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왜 친구는 만날때마다 혼자, 또는 언니하고만 다니는 거야?" 묻는다. 그 친구는 나를 어렵게 대면하기보다는
서슴치않고 자기의 아픈과거, 사연을 말하는데 다 듣기도 전에 왜 내가 눈물이 쏟아지는지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를 못하니 그 친구는 나를 위로해 준다. 참으로 이 상황 무슨 상황인지...
너무도 의젓하게 나를 보며 이제는 내 눈물이 다 말랐어...이런다 위로를 하는 내내 나는 너무도 형용할수 없는
가슴 먹먹함을 가진다.
나는 "대뜸 친구야 이제는 자주 내 집에 놀러와" 했다.
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은 친구다.
그날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까지하고 헤어짐의 서운함을 가져보고 돌려보냈지만 난 마음속으로
나랑 같이 내가 몸 담고 있는 (전주하나교회)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뇌리를 스친다.
또 초대해서 더 따뜻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
주님! 제가 생각하는 뜻을 아시고 인도하여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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