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레이번 교수는 자신이 쓴 『오라 우리 함께 예배하자』에서 성경에 나타난 예배 용어들의 뜻을 다음과 같이 종합하였다.

첫째로, 기독교 예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영화로우신 존엄성을 인식하고 살아 있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굽어 엎드리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때에 비로소 인간은 하나님께 경외와 찬양과 감사와 존귀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둘째로, 예배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 주었던 대로 순종하는 종의 자세로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놓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사탄의 유혹도 물리치고 십자가의 희생을 감수하시는 자세가 본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 말이다.

with 코로나라고 이야기하는 자금의 교회가 준비해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예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목회자와 신학자들은 그들의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예배를 드려야 하는 우리 예배자들의 모습은 어떤 자세로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인지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된다. 습관적인 예배가 아닌, 억지로 하는 예배가 아닌, 강요에 의한 예배가 아닌, 율법적인 예배가 아닌 진정 영이신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여 준비하고 계획해서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