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말씀의 종교다.

세상의 종교는 눈으로 보고 믿는 종교인 반면, 기독교는 말씀을 듣고 믿는 종교다.

믿음이 들음에서 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구약 성경 66권은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가 새겨진 유일무이한 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고, 이 성경 말씀을 듣고 믿는 자들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구원에 이르게 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하는 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종종 우리는 성경을 배우는 목적이 하나님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신의 지식을

채우고 추구하는 것에 목적을 두려는 경향이 많다.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며 구원 얻은 자들의 생명이 더욱 온전하고 풍성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지식만을 머릿 속에 채우고, 정작 삶으로 살아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머리만 점점

커져 영적 가분수가 되고 말 것이다.

성경을 공부하는 이유가 우리의 지식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 다시 회개하고 돌이켜 말씀이 삶이

되도록  말씀 앞에 다시 겸손하게 무릎 꿇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