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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깊은 차원의 자기포기(caritas) 조회수 : 475
  작성자 : 이강현 작성일 : 2023-09-19

진정한 신앙인은 의미와 안정성의 중심을 자신의 생명에 두는 대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안에 둔다.

그는 자신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포기했기 때문에 그의 삶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이웃의 복지가 된다. 

이런 신앙은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신앙은 내적으로 자기 자신을 내려 놓는 것이고 자기 중심성을 포기하여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 16:24~25)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막 12:33)

내가 죽지 않고서는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내가 죽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죽어야만이 살 수 있다. 이 한가지를 기억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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