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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람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 걸까? 조회수 : 235
  작성자 : 이순희 작성일 : 2024-05-22

사람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걸까?

어느날  문득 핸드폰으로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아빠와 딸이 산속을 걷고 있었는데,  어미곰과 새끼곰들이 몰려왔다. 

순식간에 어미곰은 아빠를 죽였고, 새끼곰들은 딸을 물어서 쓰러뜨렸다.

딸은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했다.

'엄마 살려줘...지금 곰들이 나를 먹고 있어..' 엄마는 딸이 장난친다고 생각했다.

얼마 후 다시 딸이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이제는 아프지 않아...엄마 ...미안해...' 

전화속에서 더이상 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곰들의 소리만 들렸다.

그제서야 장난전화가 아니라는 것을 안 엄마는 경찰과 함께 산으로 갔다.

어미곰은 남편을 먹고 있었고, 새끼곰들은 딸을 먹고 있었다.

경찰들은 곰들을 사살했지만, 남편과 딸은 살리지 못했다.

우연일까? 나는 이 영상을 보고, 착잡한 심정으로 성경책을 폈다.

"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시49:2)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시49: 7-8)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시49:12)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시49:20)"

문득 보게 된 이 영상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공포스러운 결말 그 자체였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사람의 마지막 결말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서 부유하고 행복했다고 그의 결말도 행복할까? 

만약 지옥에서 현생으로 전화를 할수 있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것이다.

'미안해...살았을 때는 몰라서 그랬어...너라도 여기는 오지마...'

죽어가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듣는 말이 '미안해'...라면,

내가 더 미안하지 않을까..

사람은 존귀하게 태어났지만....결말이 구원이 아니라면,

그는 멸망하는 짐승처럼 후회와 고통만 남으니...

매일 매순간이 행복한 사람도 그 결말을 구원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마지막엔 미안함만 남을 것이다.

자기의 죄를 대속해주신 예수님께 미안하고,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자기자신에게도... 미안하고.

이제 우리는 더이상 누구에게도  미안하지 않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수님을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해서 미안한 사람이 없도록..

그것이 가장 사람이 잘 사는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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