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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려놓음 조회수 : 126
  작성자 : 김예찬 작성일 : 2024-09-24

우리는 흔히 "내려놓음" 이라는 말을 하거나 들을 때면 "포기"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떠 올린다.

그러나 "내려놓음"은 "포기" 하는 것이 아니다. 

"내려놓음"은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고집하는 집착을 놓아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관상용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 잡아서 어항에 넣어둔다. 

아무리 큰 어항을 물고기에게 제공을 한다고는 하지만, 강이나, 바다에 비해서는 한없이 비좁고 작다.

이와 같이 나의 개인적인 고집으로 인해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욕심으로 인해 혹은 자존심 때문에 붙들고 있다면,

넓은 강이나 바다가 아닌, 답답하고 비좁은 어항에 나를 스스로 가둬두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손과 발을 묶고 있는 우리를 풀어주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내려놓음"은 내려놓은 것에 대해서 "포기"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어떤 것에 대한 고집을 놓아주는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한 사람에 전문가보다 열 사람에 비 전문가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듯 각 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 문제, 사람과의 갈등을 혼자서 아등바등 해결하려 하면 오히려 문제해결이 아닌, 

나라는 좁은 어항속에 갇쳐서 그 생각들이 고착화 되어 버려 헤어나오지 못하는 결과를 만든다.

"내려놓음"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이번 가을특별저녁집회를 통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온 맘 다해 찬양하고, 집중하여 말씀을 들어 내 것으로 만들어 간절히 소망하여 기도함으로!

남은 저녁 집회 시간 동안 나라는 비좁고 어두운 어항 속에서 밝고 넓은 바다와 같이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순간순간이 되어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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