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청년부 여름수련회를 본교회 공간에서 안전하고 풍성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이동 없이 본교회에서 수련회를 진행되었는데, 그 덕분에 청년들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깊이 있는 예배와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양민호 선교사님의 찬양과 말씀을 통한 강력한 영적 도전, 김요한 전도사님의 MBTI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이해의 시간, 그리고 자율적인 일정 운영 속에서 청년들이 무겁지 않게 그러나 깊이 있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한 청년들은 저마다 “말씀이 내게 주는 위로와 도전이 컸다”고 고백했고, 서로를 향한 마음도 더 가까워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직장과 학업 등 각자의 일정 때문에 모든 청년들이 함께하지 못했던 점은 마음에 남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참여와 유연한 운영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 주신 성도님들의 기도의 힘이 있었기에 이 모든 시간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단지 행사를 끝낸 것이 아니라,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청년부가 이 은혜의 줄을 붙잡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청년부 담당 교역자 이강현 드림 –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