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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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족식을 한후 느낀점 조회수 : 146
  작성자 : 이영민 작성일 : 2024-03-30

세족식이란 참으로 감동적인 섬김이다

제자반 훈련중 과제란 이름으로 사랑하는 남편에게 처음해보는 세족식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나는 결혼38년 동안 남편의 발을 한번도 씻겨주지 못했다

제자반 수업을 통해 "세족식" 을 해 볼수있는 기회를 주신 목사님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기쁨으로 사랑하는 남편의 발을 씻겨 주어야하는데

왜이리 눈물이 흐르는지 발을 씻겨주는 짧은 시간이지만 계속해서 눈물이 흐르는 걸까?

퉁퉁부은 남편의 발을 씻기는 내내 너무도 미안하고 눈물밖에 형용할 말이 없음을 느낀다

애쓰고 수고하는 내 남편이다 ....감사하다 또 고맙다

나는 조용히 말문을 열고 남편에게 말을 해본다

여보 고맙소 ...사랑합니다.

그동안 38년동안 애쓰고 수고 했어요

가족을 위해서 애쓴 삶 다 이루 말할수는 없지만 짧은 말이지만

너무도 고맙고 감사했다

오랜 결혼생활 내내 남편의 발을 씻겨주지 못하고 처음 씻겨주고 느끼는 묘한 감정을

사랑의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금 남편의 수고로움....감사함...사랑을 느낄수있는 저녁이었다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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