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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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편지를~~ 조회수 : 198
  작성자 : 조재구 작성일 : 2024-05-06

어렸을때 위문편지 연애편지 선생님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 제자교육 과제가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반응과 자신의 느낌에 대해서 과제를 해오는것이었다

뭐라고 써야할지 몰라 생각에 잠겼고 우선 펜부터 들고 한줄씩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직접 써보니 감회도 새롭고  왠지 알게 모르게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같이 살아오면서 잘한것 보다는 못한것이 떠올랐고 편지를 쓰면서 집에서 쓰는 말투도 조금씩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마음이 먹먹해 지면서 내가 되게 나쁜인간같은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더 화평하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편지를 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편지를 통해 참으로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하게 된것같다

다시한번 가정의 소중함을 느꼈고 아내와 아들이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시간 이었다

편지를 받은 아내와 아들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왠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아내와 아들의 마음속에도  모든것을 동감한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다

한편 아내와 아들이 좀더 신앙이 성장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것또한 나에게 과제이며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십자가인것 같다 

이걸통해 더 기도하고 믿음의 끈을 놓지않고 가정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는 시간 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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