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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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신나는 졸업여행~ 조회수 : 189
  작성자 : 박일욱 작성일 : 2024-06-12

나의 신앙 여정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2019년 4월 14일.

아내의 권유로 하나교회에 등록을 마치고

한달에 한번쯤 주일예배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점심밥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2024년 6월 12일 현재.

나는 아직도 성도이다.

2023년 3월5일 오후 2시 찬양예배(제자훈련 입학예배)

이번에도 아내의 권유로 

영문도 모른체 무작정 이끌려 제자훈련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순탄했던 내 삶에 태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야외활동을 즐겨하고 놀기 좋아하던

내 인생에 많은 부분을 포기한 시작이었다.

그렇게 첫 수업은 시작되었고

제자훈련 기간동안 지각도 결석도 하지 않았다.

내 나름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며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48주간 교육받는 우리들도 힘들겠지만

준비해서 가르치시는 목사님의 열정에 

감탄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는 남이섬에 와있다. 

잔디밭에 엎드려 민망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엎드리고 눞고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고 있다.

꽃과 내가 하나된 모습으로도 사진을 찍고있다.

나름 상남자 이미지 인데 

낯 부끄럽지만 

이 모든 시간이 즐겁고 기쁨에 넘친다.

그렇게 나는 교회의 모든 일들이 48주만에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

새벽예배에 다녀와서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며 글을 쓰는 이 시간도

은혜가 넘치는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이 모든 시간들이

신비하지 않을 수 없다.

남이섬으로 졸업여행을 가는길 내내

전혀 힘들지 않고 

속이 후련한 이 기분은 무얼까?

눈을 떠서 잠들기 전까지 찬양을 듣고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누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 새벽예배에 가고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운전중에도 무선 마이크로 힘껏 찬양 부르는 내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기쁜지 알게 되었고

제자훈련이 왜 필요한지를 깨닳게 되었다.

많은 분들께 권유드린다.

기쁨이 넘치는 삶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각자의 삶의 긴 여정속에 

48주의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인지를

많은 분들께 꼭 알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남이섬의 꽃들 보다도 더 환하고 예쁜 모습으로 변화된

제자훈련생들 교육 받느라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제자훈련 기간동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힘 되어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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