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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혼의 생일 조회수 : 797
  작성자 : 김정철 작성일 : 2019-09-27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자기 죄를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기념하는 신성한 의식입니다.
이것을 육체의 생일과 구별해 ‘영혼의 생일’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말하면 웃으실지 모르지만, 저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머니한테 태어난 미네노는 63세,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난 미네노는 43세!”
제 육적 자아에는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또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자신을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저에게 호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평판과는 달리 제 뱃속에는 허영심과 야망이 꽉 차 있었습니다. 마음으로는 여전히 사람들을 비웃고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더럽고 교만한 인간입니까?
그러던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세례식이 시작되기 직전, 저는 목사님께 저의 더럽고 추한 죄를 빠짐없이 고백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례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이 날이야말로 제 생애에서 잊을 수 없는 ‘영혼의 생일’입니다.
세례를 받자 제 생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다스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힘을 초월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태어났고 변화되었습니다. 제2의 탄생일, 영혼의 생일에 말입니다.
- 「인생은 아름다워」/ 미네노 다쓰히로

몇일전 교회에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는 청년과 학생 두명이 대상이었습니다.
이 두명을 보며 저도 세례받기 위해 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이른아침에 목욕탕에 가서 깨끗히 씻고 좋은 옷을 입고
새사람이 되겠다. 예수의 사람이 되겠다. 다짐했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20년이 지나갑니다. 죄사함과 죄 씻김과 거듭남 모두모두가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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