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주인이 누구냐?"

이영표선수는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불렀지만,
지금까지 그가 불렀던 '주님'은 그저 호칭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종은 주인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밤 12시에 남산에 가서 뭘 좀 가져와라 하면 가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음성에 늘
'하나님, 지금 밤 12시예요.
밖은 위험해요.
내일 아침에 갈께요' 하고 응답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너의 주인이 누구냐"고 묻는 음성이 들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안에 자리잡고 있는 자아, 숨겨둔 자아를 꺼내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세번째 "너의 주인이 누구냐?"는 음성을 들었을 때,
이영표선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섬기고 있던 자신을 치워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진짜 주인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누구의 음성을 듣고, 누구의 생각을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