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많이 답답했을 것이다.

그 사람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했다. 눈을 뜨게 해달라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주셨다.

앞을 보지 못하던 사람이 앞을 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을까

이 기쁜소식을 언른 집으로 가서 가족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집을 찾아 갈 수 없었다.  너무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보이기 시작한 것 때문에

오히려 방향 감각을 잃어 버리게 된 것이다.

내게 부족한것이 채워지면 모든 것이 다 잘될것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것을 잃어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게 되면 정작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찾아 가기가 어려워 지게 된다.

우리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한 부분을 다 가지고 있다.

이 부족한 부문이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의 선물이 아닐까

하나님이 주신 부족함이란 선물로  

우리는 시장에서 엄마손을 놓쳐 버린 어린아이가 애타게 엄마를 부르는 것처럼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애타게 부르며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된것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