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홈  >  열린마당  >  자유게시판
  제  목 : 사랑하는 이들에게 조회수 : 393
  작성자 : 김미영 작성일 : 2022-12-28

사랑하는 이들에게

신랑아, 신부에게

철없이 사랑한다 외치지 마라

신부여, 신랑에게

철없이 사랑한다 속삭이지 마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종이 되는 것이니

눈부신 청춘의 날

함부로 사랑에 빠져들지 마라

나를 사랑한 부모는

종이 되어 젊음을 다하였고

죄인을 사랑한 예수는

종이 되어 생명을 다하였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종이 되는 것이니

일생을 다해

기꺼이 종이 되어 행복하거라

-김용삼 목사-

우리가 생각하는 종은 비천하고 억울한 인생으로 기억되어 있다.

그러나 사랑하기 때문에 기꺼이 종이 되기를 선택한 주님은 결코 비천하지도 억울한 인생도 아니셨다.

그 주님의 성품을 따라 우리에게 종이 되신 우리 부모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 하나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종이 되셨고, 나를 사랑하신 부모님께서 평생 나의 종이 되어

나를 길러 주셨다.

그러므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이며, 보배로운 사람이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종이 되셨으니 말이다.

 "

  이전글 : 소중함
  다음글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1장 종교적 예배와 안식일에 대하여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