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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같이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사람 조회수 : 329
  작성자 : 이순희 작성일 : 2023-08-25

예전에 한 방송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인터뷰를 했었다. 

청년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대부분 '말이 통하는 사람' 과 '생각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나 역시도 이런질문을 받는다면 비슷한 대답을 할 것 같다.

'나와 생각의 결이 맞아서 대화가 잘 통하고, 그래서 더 기쁜마음으로 함께 비전을 도모할 수 있는 그런사람..'

무엇을 하려고 할때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생각의 결이 맞지 않고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아무일도 성취 할수 없을 것이 자명하다. 창11장의 바벨탑 사건에서도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을 때 그들은  더이상 바벨탑을 쌓지 못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마음도 이와 매우 비슷하다.

하나님의 생각과 결이 맞는 사람이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고,

마침내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과 말이 통하는 사람과 미래를 설계하고 싶듯이, 하나님도 하나님의 생각과 말이 통하는 사람과 

미래를 설계하고 싶어 하신다. 그런측면에서 나는 하나님의 생각과 결이 맞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의견과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즐겁게 맞짱구를 치며 흥미진진한 대화를 할 수 있는가? 

기꺼이 내게 주어진 삶과 현재와 미래의 시간까지도 하나님의 설계도에 맞추어 살기를 자처하겠는가? 

우리는 하루에도 수도없이 이러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오늘 내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결국엔 나의 미래가 될것이다. 

나는(우리는) 누구와 같이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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